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원인, 극복 방법]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 [원인, 극복 방법]

 

오늘 포스팅에서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여러 유튜브나 TV채널에서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대해 경험담을 공유하는 영상들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럼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원인,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슬픈 젖꼭지 증후군 D-MER’(Dysphoric milk ejection syndrome)이란?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

 

젖꼭지를 만지거나 자극이 생기면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생전 처음 간 남의 집에서 혼자 자는 것 같은 기분’이나 ‘혼자만 나 홀로 남아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슬픈젖꼭지증후군이라는 의학용어는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이와 비슷한 증상을 말하는 것은 ‘D-MER’(Dysphoric milk ejection syndrome·불쾌한 모유수유 증후군)로 볼 수 있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D-MER’(Dysphoric milk ejection syndrome))이란

  •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발견되는 현상으로, 젖꼭지를 만지면 낯선 남의 집에서 자는 듯한 느낌 혹은 우주 위에 혼자 떠올라 부유하는 기분이 들거나, 우울해지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듯한 느낌을 받는 현상입니다. 또한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란 수유를 할 때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 부정적인 감정이 갑자기 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도파민이라는 행복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1-1) Dysphoric Milk Ejection (D-MER) 용어의 뜻은?

 

D-MER은 젖 분비 여성의 분비 구조 이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젖분비 직전에 순간적으로 우울감, 불안, 증오,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D-MER는 산후우울증과는 다른 현상으로, 수유가 끝나면 감정이 회복됩니다. 비공식적으로 슬젖증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불리 웁니다.

 

1-2) 슬젖증 말뜻?

슬픈 젖꼭지 증후군의 비공식적인 줄임말입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자세히 보기

 

2. 슬픈 젖꾹지 증후군 증상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

 

일부 유두를 성감대로 이용하여 무리하게 자극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상한 외로움, 고독감이 젖꼭지 자극과 관련해서 나타나는데 연구는 부족하여 의사들도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젖꼭지 자극 직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우울감, 불안감과 공허감이 있는데 대부분은 5분 안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슬픈 젖꾹지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불안한 감정

수유 전이나 수유 후에 우울감, 불안, 증오, 슬픔 등의 감정이 일시적으로 생깁니다. 이러한 감정은 수유를 시작하기 전에는 없었으며, 수유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감정의 강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며 가벼운 불편함부터, 극심한 고통까지 다양합니다.

2) 자극에 예민하다

젖꼭지를 만지거나 자극을 받으면 기분이 가라앉고 혼자 남아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젖꼭지 자극이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신호가 되기 때문입니다. 젖꼭지 자극은 수유 중에도 계속되므로, 부정적인 감정은 수유 동안 지속됩니다.

3) 아기와 교감 중 기분변화

수유 중에 아기와 눈을 마주치거나 웃음소리를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도파민 감소로 인해 엄마는 아기와의 유대감이 약해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슬픈 젖꼭지 증후군 원인

아쉽지만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정식적인 의학 용어로 정립된 병명은 아니고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성신여대 생물학과의 전용필 교수에 따르면 뇌의 동기와 정서를 담당하는 대뇌의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수유를 할 때 프로락틴이라는 모유 분비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이 젖꼭지 자극에 반응하여 모유의 양과 품질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도파민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감소하게 됩니다. 도파민은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수유를 위해 프로락틴이 증가하면 도파민이 감소하게 됩니다.

도파민이 감소되면 우리의 행복감과 관련된 뇌의 영역인 강직체와 섬유주체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우울감, 불안, 증오, 슬픔 등의 감정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

4. 치료 방법은?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정식 병명도 아닐뿐더러, 최근에서야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알려져 있는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5. 극복 방법

1) 자책하지 않기

자신을 탓하지 않고 이 현상이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합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엄마의 잘못이 아닌 수유를 위해 필요한 호르몬의 조절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많은 엄마들이 겪는 현상이니 부끄러워하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2) 가족에게 위로받기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하고 위로와 지지를 받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혼자 감내하거나 숨기려고 한다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얘기하고 도움과 격려를 받으세요! 또한, 같은 경험을 한 엄마들과 소통하고,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나 그룹에 가입해 보세요. 지역 맘카페 치시면 많이 나옵니다.

3) 수유 중 아기와 대화

수유 중에 아기와 눈을 마주치고 소통하면 긍정적인 감정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웃음소리를 듣고, 피부를 만지거나 대화를 나누세요. 이렇게 하면 아기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엄마의 모유를 잘 먹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시는 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신감과 보람감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4) 수유 전에 따뜻한 차와 음악

수유 전에 따뜻한 차나 음악 등으로 기분을 편안하게 하세요. 수유 전에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듣거나, 향기로운 캔들을 피우는 등 명상이나 호흡법 등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고, 슬픈 젖꼭지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전문가와 상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후군은 일시적이고 가벼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질환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전문가와 상담하고 치료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으로 혼자 속을 상해하시는 엄마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이런 현상들이 절대 부끄러운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아기를 낳은 자랑스러운 ‘나’ 아닐까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건강백서가 기원하겠습니다.

 

5. 불쾌한 모유수유 증후군(Dysphoric milk ejection syndrome)의 증상과 원인

 

증상

슬픈 젖꼭지 증후군과 비슷한 병으로는 불쾌한 모유수유 증후군이 있습니다. 이는 산모가 모유수유를 할 때 불쾌감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정서적 불쾌함은 몇 분간 지속되며 아쉬움, 자기혐오 등의 다양한 정도를 가진다고 합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남녀를 무관하고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지만 불쾌한 모유수유 증후군은 산모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점,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특정 신체부위를 만짐으로써 불쾌함을 느끼는 반면 불쾌한 모유수유 증후군은 모유가 나오는 과정에서 불쾌함을 느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원인

여성의 신체에서 모유가 나오기 위해서 프로락틴이라고 하는 유즙분비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일부 소수의 여성들은 이 과정에서 행복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감소하여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산후 3개월가량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지만, 매우 심할 경우에는 자신의 아기가 낯설어지고 학대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부정적인 감정을 견딜 수 없다면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예방방법

 

① 숙면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이 힘들 때 더 불쾌한 젖 사출반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② 스트레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경우 위 증상들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별 다른 생각 없이 모유 수유에 임합니다.

③ 꾸준한 운동 운동을 통해 컨디션이 좋을 경우 관련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④ 관심 돌리기 모유 수유 시 TV를 시청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다른 곳에 관심을 돌려 몸이 모유 수유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⑤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시 증상이 완화된다는 경험담이 있습니다.

 

7. 에피소드

관련 에피소드 인물로는 비비가 있습니다. 2022 마녀사냥에서 본인도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 있다 밝혔습니다.

에피소드 영상 보기 바로가기


마무리

오늘은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및 대처방법[원인,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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