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 증상 7가지: 따가운 햇살, 고통스러운 만남?(원인, 치료, 예방)
햇빛 알레르기는 여름뿐 아니라 봄, 가을,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인데요. 계절별 증상 정도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나 가을, 겨울철 낮 시간대의 강한 햇빛 노출로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햇빛 알레르기 증상 7가지: 따가운 햇살, 고통스러운 만남?(원인,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햇빛 알레르기란?
햇빛 알레르기란, 피부가 햇빛에 노출된 이후 수분 내에 해당 부위에 가려움, 발진 , 붉은 반점,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광알레르기 반응으로, 햇빛에 의해 피부 알레르기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태양광선은 자외선(UV)이라는 별도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가 피부 반응을 유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이러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 발생하며, 일부 사람들은 태양광선에 과하게 노출됨으로써 피부의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에게 호발하며, 이는 유전적 요인, 피부 상태, 일광 노출 빈도 및 강도,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 등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는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형태광발진, 우두모양물집증, 만성광선피부염, 일광두드러기입니다.
(1) 다형태광발진
- 다형태광발진은 광과민성 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즉,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다형태광발진은 일생동안 걸릴 확률이 10% ~ 18%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역은 온대지방이, 성별은 여자가 걸릴 확률이 높고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 더욱 잘 걸립니다. 대부분 초봄에 시작하여 가을까지 나타나며 햇빛에 노출이 되면 수 시간 내 구진(고름은 없고 지름이 5mm 이하인 덩어리), 물집 등이 나타납니다. 팔이나 다리에 대칭적으로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흔하고 많이 가려우며 수일에서 2주까지 지속됩니다.
(2) 우두모양물집증
- 우두모양물집증은 얼굴 또는 손등에 홍반이나 부종이 발생하여 이틀 내 물집으로 변하여 구멍이 생기고 딱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만성광선피부염
- 만성광선피부염으로 주로 야외 활동이 많고 나이 든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습진 발진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여름에 악화되기도 합니다.
(4) 일광두드러기
- 일광두드러기인데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수 초에서 수 분 내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두드러기가 생기고 수 시간 내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3. 햇빛 알레르기, 그 증상은?
햇빛 알레르기는 일광 과민증이라고도 불리며,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발진, 가려움증, 홍반,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햇빛에 노출된 시간과 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노출 후 몇 분에서 몇 시간 안에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진: 붉고 솟아오른 반점, 가려움증을 동반
- 홍반: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붉게 변함
- 물집: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하는 작은 물집
- 피부 벗겨짐: 물집이 터지거나 악화된 후 피부가 벗겨짐
- 두드러기: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붉고 가려운 덩어리가 생김
- 햇빛 화상: 심한 경우 일상적인 햇빛 노출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된 부위이지만, 드물게 햇빛에 닿지 않은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얼굴: 특히 코, 이마, 뺨
- 목: V자 형태로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 팔: 손등, 팔뚝
- 다리: 종아리
4. 햇빛 알레르기, 그 원인은?
햇빛 알레르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의 면역 세포가 자외선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증상이 나타납니다.
햇빛 알레르기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 피부 타입: 민감성 피부, 건조한 피부
- 특정 질환: 자가면역 질환, 루푸스, 아토피 피부염 약물: 항생제, 항우울제, 향정신성 약물
- 향료, 화장품: 일부 향료나 화장품 성분
5. 햇빛 알레르기, 치료 방법은?
- 가벼운 증상의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을 차단하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피부에 가려움이 발생하면 긁지 말고 감자 팩, 알로에로 만든 팩 또는 차가운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원인이 되는 햇빛 노출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면 치료 없이 사라지지만 심각한 경우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경증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햇빛 차단: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모자, 선글라스, 긴 옷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 냉각: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찬 찜질을 하여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 약물: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칼라민 로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광선 치료: 자외선 A 또는 B를 이용하여 피부의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 면역억제제: 면역 체계를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햇빛 알레르기, 예방 방법은?
- 햇빛 차단: 외출 시 햇빛 노출 최소화 (모자, 선글라스, 긴 옷, 자외선 차단제)
- 피부 보호: 민감한 피부 보호, 자극적인 물질 피하기
- 약물: 의사와 상담 후 약물 복용 (감광성 약물 주의)
- 건강한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1)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법
- 육류, 인스턴트식품, 유제품, 밀가루 등을 삼가고 과일이나 야채 위주로 식단을 섭취해서 혈액을 깨끗이 하며 독성물질을 배출시킵니다.
-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증진하며 충분한 휴식으로 몸이 피곤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2) 충분한 피부 보습
- 비누나 목욕제품은 순한 천연제품을 사용하고 깨끗이 물로 씻어내 피부에 남기지 않습니다.
- 세안 및 샤워 후 보습 제품으로 피부 보호막을 생성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합니다.
- 외출 뒤에는 시원한 물로 샤워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 및 강도를 조절하기
- 자외선이 강한 11시~2시 사이는 외출을 삼가합니다.
- 야외 활동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햇빛에 대한 피부 세포의 적응력을 키웁니다.
(4)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합니다.
- 자외선 A의 차단 지수는 PA라고 쓰고 (+) 더하기로 표시되며, 자외선 B의 차단지수는 SPF 30, SPF 50 등을 지칭합니다.
-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외출 시간이 길어지면 땀이나 옷깃 등에 의해 지워지므로 3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야 합니다.
- 선크림 성분이 피부에 가라앉아 들러붙지 않도록 기초 제품을 바른 후 선크림을 바릅니다.
- 선크림 양은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가 좋고 아래에서 위로 바릅니다.
(5) 모자나 양산,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하기
- 자외선이 통과하는 너무 얇거나 구멍이 있는 직조의 옷은 피합니다.
-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햇빛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약물인지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 평소 단순포진, 수두,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이 있으면 햇빛 알레르기와 함께 악화할 수 있음으로 주의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햇빛 알레르기 증상 7가지: 따가운 햇살, 고통스러운 만남?(원인,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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